스케치의 중요성에 대한 글을 번역하고보니 예전에 팀 내에 공유했던 글이 떠올랐다.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때 스케치를 하는 이유와 하는 방법에 대해 적은 글이네요.몇 가지 메시지만 요약하자면,1. 스케치와 드로잉은 다르다. 스케치는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기 위한 수단이다.2. 연한 색 마커로 기본 바탕을 그리고, 그 위에 짙은 색 마커나 펜으로 세부사항을 덧붙여나가라.3. 긴 선을 그릴 때는 팔꿈치를 사용하지 말고 어깨 전체를 움직여서 선을 그어라. 출발 부분과 끝 부분에 점을 찍고 두 개를 이으면 직선을 긋는데 도움이 된다.4. 팝업이나 레이어 창은 포스트잇을 이용해서 표현하라. (메시지보다 포스트잇이 크면 잘라내라)5. 한 부분을 여러 방법으로 스케치하거나, 특정 부분만 추가하려고 할 경우, 굳이 전체를 다시 그리지 말고 스케치를 스캔/출력하거나 복사해서 사용하라.6. 상세한 부분을 그릴 때는 눈금이 그려진 자를 사용하라.7. 특정 디바이스(특히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서비스를 스케치할 때는 그 디바이스를 붙잡은 화면을 그려라. 그리기 어려우면 그 장면을 사진으로 촬영하라. 서비스를 사용하는 맥락을 설명하는데 도움이 된다.8. 스케치한 것을 서비스 이용 흐름대로 붙이기 위해서는 복사 용지에 스케치하는 것이 좋다.스케치는 그림 그리기(드로잉)이 아니고, 아이디어를 보다 쉽게 전달하는 방법으로 접근해서 활용하라는 얘깁니다.아래 주소로 들어가면 실제로 스케치하는 것을 찍은 영상과 스케치 예시 사진이 있습니다.http://uxdesign.smashingmagazine.com/2011/12/ 13/messy-art-ux-sketching/
주의할 점은, 위 링크에서 보여주는 스케치는 아이디어를 정리하기 위한 스케치라기보다는 거의 와이어프레임에 가깝다. 스케치를 이렇게 잘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면 금상첨화겠지만, 굳이 그럴 필요까지는 없다는 얘기. 그냥 참고로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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