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적 디자인1 야구심판과 유니버셜 디자인 얼마 전 트위터에서 놀라운 글을 읽었다. 야구장에서 심판이 판정을 내릴 때 입으로 판정을 외치면서 동시에 수신호를 하기 시작한 이유가 있다고 한다.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한 한 명의 청각장애인 야구선수. 그 선수를 위해 스트라이크, 세이프 같은 판정을 손으로도 표시하기 시작했다는 얘기다. 단순히 '폼나게' 하려는게 아니라 경기장에서 뛰는 다른 선수를 위한 배려에서 출발했다는 게 너무나 감동스러웠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배려에서 출발한 야구 심판의 수신호 Copyright by Malingering (CCL :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그러나 이 이야기는 그냥 감동이 있는 얘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야구 심판의 수신호에는 유니버셜 디자인의 기본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유니버셜 디자인은 장애, 연령에 상관.. 2010. 10.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