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보다 포스팅?1 묘한 꿈을 꾸다 몇 년간 블로그를 운영해 오고 있지만 꿈 이야기를 쓴 것은 아마 처음인 것 같다. 고등학생 시절, 주사기에 든 액체를 사람 몸에 쫙쫙 뿌리며 테러(?)를 하는 사람들을 피해 인적이 끊긴 어두컴컴한 도심을 이리저리 도망 다니는 꿈을 꾸기도 했고(이런 꿈이야 뭐 사춘기 소년이 흔히 꿀 법한), 고 3때는 학력고사 전날 밤에 다음날 실기시험에 나올 석고상을 꿈에서 보기도 했다. (위치는 조금 달랐다) 그 때는 시험에 나올 석고상을 미리 봤다는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미리 발표한 3개 석고상 중 하나가 출제되는 시험에서 33%의 출제 확률을 가진 석고상을 꿈에서 본 정도는 흔한 우연에 불과하다. 불과 몇 년 전엔 하룻밤에 두 번 연속으로 죽을 뻔하는 (전장에서 상대의 칼 혹은 창에 찔리기 .. 2010. 3.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