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성1 양념통과 UI 기획 세미나 작년에 열린 UX 세미나에서 도널드 노먼 옹이 강연 중에 이런 말을 했다. 외형적으로 복잡해 보이는 장치가 반드시 사용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고, 반대로 단순해 보이는 장치가 사용성이 쉬운 것도 아니다. 그러면서 한 가지 이미지를 꺼내와 사람들에게 보여줬다. Wyrmworld (위 사진은 물론 노먼 옹이 보여준 것과 같은 것은 아니다) 위 사진처럼 생긴 양념통 사진을 보여주며 참석자들에게 물었다. '두 양념통에는 소금과 후추가 들어 있습니다. 어느 것이 소금을 넣은 걸까요? 왼쪽이 소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손 들어 보세요' 이 질문은 물론 아무 의미가 없다. 왼쪽 것이 소금일수도 있고, 후추일 수도 있다. 겉보기에는 알 수 없다. 뚜껑이라도 달린 거면 뚜껑을 열어 확인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뿌려보기 전.. 2011. 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