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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과 모바일

개발자를 위한 디자인 팁 5가지

by mindfree 2019. 11. 4.

디자인 직군이 아니지만 필요에 따라 디자인을 해야할 경우가 있다. 디자인팀이 내가 지금 고치는 세세한 것까지 해줄 시간이 없는 상태에서 아무튼 디자인 업무를 해야 한다면? 

원문링크: https://spin.atomicobject.com/2019/08/02/developer-design-decision/

 

"Well, I'm not a designer..." – 5 Ideas for Devs Making Design Decisions

Learn just enough to iterate a design quickly, use established styles, and put in a bit of effort on every piece. And you can dramatically increase your product quality.

spin.atomicobject.com

1. 훔쳐라.

대부분의 기능은 이미 있는 기능 위에 덧붙여지기 마련이다. 그러니 디자인과 관련되어 뭔가를 결정하거나 해야할 때, 이미 만든 것을 참조로 해서 그 스타일을 베껴라.

  • 비슷한 위젯에는 어떤 폰트를 썼지?
  • 배경색이 있나 아님 경계선이 있나?
  • 그림자인가, 그라디언트(색상이 서서히 변하는 것)인가, 아님 둥근 모서리인가?
  • 크기와 여백은 어느 정도지?
  • 비활성, 활성, 마우스 오버할 때는 어떤 모양이지?
  • 정렬은 어떻게 했지?

2. 완벽하기보다 일단 끝내는 게 중요하다는 걸 이해하라.

건물을 지을 때 우리는 벽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그림을 고르거나 그걸 정확히 바닥에서 얼마나 위에 걸어야할지는 모를지라도, 최소한 벽에 페인트는 칠하고 나사 머리가 튀어나온 채 두면 안된다는 건 안다. 그러니 완벽하게 보이려고 하지 말고, 일을 끝냈다는 것만 알게 하라.

3. 종이에 시작하라.

도저히 느낌이 오지 않을 때는 컴퓨터에서 일단 물러선다. 일단 컴퓨터에서 떨어지고 나면 한계를 깨닫고 목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어떻게 실제로 적용하면 좋을지 모를 디자인 결과물이 나온다 해도 괜찮다. 그래도 일단 그걸 들고 "그럼 이걸 어떻게 css로 중앙에 정렬하지?" 같은 구체적인 고민으로 시작할 수 있다.

4. 일단 시도하라.

시각 디자인은 단련할수록 나아지는 근육이다. 처음 몇 번의 시도는 영 어설프더라도, 도구에 익숙해지다보면 디자인 실험도 빨리 해볼 수 있게 된다. 계속 시도하라. 

5. 도움을 받아라.

회사의 디자이너들이 픽셀 단위로 완벽한 시안을 만들어줄 시간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당신이 목업이나 첫 번째 디자인 시안만 만들어 가더라도 좋다 나쁘다 평가는 해줄 수 있을 것이다. 일단 쉬운 것부터 시작하다보면 어려운 것도 해볼 역량이 생기고, 정말 중요한 부분을 다듬는 데 도움도 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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