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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의 10가지 문제점과 대안 팝업을 좋아하는 사용자는 없다. 어떤 이유 또는 목적으로 표시하든 간에 팝업은 사용자가 하려고 하는 과정을 방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에 대한 글이 있어 소개. 원문링크: https://www.nngroup.com/articles/popups/ Popups: 10 Problematic Trends and Alternatives Whether modal or not, most overlays appear at the wrong time, interrupt users during critical tasks, use poor language, and contribute to user disorientation. www.nngroup.com 우선 팝업의 종류를 나눈다. 모달은 팝업을 닫기 전까지는 배경이 되는 .. 2019. 10. 29.
Less, but better 위대한 제품, 뛰어난 제품은 무엇인가를 계속 더한 것이 아니라, 뺀 것의 산물인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많은 제품이 불필요한 기능을 제외하기보다는 점점 더 많은 기능을 추가해 가는 데에 주력하다 결국 몰락의 길로 걷는다. 그 과정을 간략히 묘사한 글을 하나 소개한다. 원문 링크: https://uxdesign.cc/great-products-do-less-things-but-better-5dde0ee3fc76 Great products do less, but better When feature bloat can hurt more than help your business goals. uxdesign.cc 시작할 때 작은 지점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 탄생한다. 시간이 지나며 점점 기능이 늘어나는데 그 이유는.. 2019. 10. 26.
햄버거 메뉴와 소세지 링크의 장단점 왜 하필 모바일에서 사용하는 메뉴 UI 타입의 이름이 햄버거와 소세지가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아무튼 두 가지 메뉴 타입의 장단점을 얘기한 글을 하나 소개한다. 원문 링크: https://uglyduck.ca/hamburger-menu-alternative/ 햄버거 메뉴의 장점 시각적 공간의 최소화 상당수의 사용자들이 기능을 이해하고 있음 디자이너가 모바일에서 모든 항목을 쑤셔넣기 편함 햄버거 메뉴의 단점 스크린 리더와 키보드만 쓰는 사용자에게도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추가 업무 필요 하위 메뉴, 도움말 등이 있을 때 복잡도 상승 표시를 위해 추가적인 자바스크립트 작업이 필요할 수 있음 사용자의 추가적인 반응 필요(클릭해서 펼친 사용 가능한 항목을 살펴봐야 함) 위 글의 저자는 햄버거 메뉴도 그렇.. 2019. 10. 24.
웹소설에서 발견되는 단점 세 가지 몇 달 전부터 웹소설을 즐겨 읽는다. 그 와중에 오래 전에 나온 판타지 소설도 몇 권을 읽었다. 국내 1세대 판타지 소설 작가라 할 수 있는 윤현승 작가의 "하얀 늑대들" 같은. 초기 판타지 소설을 좀 더 읽어볼까 하고 전민희 작가의 "세월의 돌"도 읽기 시작했는데, 4권에서 포기했다. 10권짜리 책이니 40%에 도달한 셈인데, 읽는 느낌으로는 이야기의 10%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 같아서. 서론이 엄청나게 긴 이야기를 읽는 기분이라 버틸 수가 없었다. 초기 판타지 소설은 지금 나오는 웹소설에 비해 전개가 느리다는 말들이 있었는데, 나도 거기에 동의.웹소설을 읽어보니 내가 예전에 읽던 '제도권 소설'과 확연히 구별되는 세 가지 단점이 있다. (제도권 소설이라고 칭하는 게 이상하다만, 신춘문예 같은 전통적.. 2018. 9. 23.
디자인 트렌드를 따라야 할까? 디자인 트렌드를 따라야 할까? 읽고 생각해볼만한 기사. 웹디자인이 변화해 온 것은 물론 긍정적인 측면(가령 구글의 머터리얼 디자인처럼)도 있고,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변하는 것도 있다. 하지만 아무런 의미 없이 그저 '지겨워졌다'는 것만으로 변해온 측면도 있다. 지겨워하는 주체가 디자이너 자신이기도 하다는 말은 디자이너들의 옆구리를 콕 찌를만 하다. 더 좋은 사용성을 위한 거라고? 그냥 니가 계속 같은 디자인을 하기 싫어서 아냐? 이런 거지. 인상적인 문장 하나. "Not to mention, a market economy is built upon companies continuing to present new products and new designs, regardless of how g.. 2018. 2. 27.
날짜 선택기(Date Picker) UI에 대해 Date Picker의 세계는 넓고 깊구나. 글이 길어서 중간쯤까지 보다가... 아우, 다음에 보자 하고 그냥 패스; 중간까지 본 소감은, 이렇게까지 집요하게 한 가지 기능의 UI를 파들어가는 건 정말 대단하다는 거. "거 뭐 대충 연도/월/일 찍고 시간 찍으면 되는거 아녀?" 할 수도 있는데, 이런 게 모여서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겠지. 나중에 읽겠다고 했지만, 안 읽을 가능성이 크다; 혹은 읽고 시간 나면 간략히 번역을 할지도. https://www.smashingmagazine.com/2017/07/designing-perfect-date-time-picker/ 2017. 7. 7.
모바일: 메뉴 버튼을 아래로 내리자 휴대폰에서 엄지손가락이 닿는 범위에 대한 얘기는 오래 전부터, 그러니까 아이폰이 나온 뒤부터 거론되기 시작했다. 그러니 아예 메뉴 버튼을 아래로 내리자는 주장. 일리가 없지 않은데, 가장 큰 문제는 안드로이드 기기의 소프트키가 메뉴 바로 아래에 있게 된다는 것. 필자는 실수로 인한 터치를 언급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는데, 아마도 현실에선 이게 문제가 아닐걸? "보기에 이상하잖아요!" 아마 이 UI를 얘기하면 디자이너한테 이 말을 가장 먼저 듣게 될 거다. http://uxmovement.com/mobile/why-mobile-menus-belong-at-the-bottom-of-the-screen/ 2017. 7. 6.
새로운 앱개발 플랫폼 React Native 하이브리드 앱의 단점을 없애고, 네이티브 방식으로 작동한다는 하이브리드 앱 개발 플랫폼 React Native. OS 간의 코드를 최대한 공유하면서도 각각 다른 OS UI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데, 이거 설명만 보면 이 글에서도 나온 '은 총알'이잖아. (물론 글에서도 나오듯, 모든 일을 해결하는 은 총알은 없다만) 국내에도 적용한 사례가 있는지 궁금하다. https://www.smashingmagazine.com/2017/06/transition-hybrid-apps-react-native/ 2017. 6. 15.
웹 입력폼을 정말 잘 정리한 글 내 친구가 예전에 "웹 폼 디자인"이라는 책을 번역했었다. (정말 좋은 책임. 추천!) 그 책의 내용을 압축한 듯한 글이 있구만. 폼은 쉽게 생각하고 사실 대충 눈에 익은 형태로 만들면 큰 문제는 없지만, 아주 미묘한 차이가 구매전환율 0.1%를 달라지게 할 수도. "포스트 하나로 정리한 폼 디자인의 모든 것" 이라 이름 붙여도 될만한 글이다. 강추. https://blogs.adobe.com/creativecloud/designing-more-efficient-forms-structure-inputs-labels-and-actions/ 2017. 6. 7.